여행/캠핑후기 2nd 솔로캠핑 (우음도) 2012.12.17 2013. 1. 24. 또다시 솔로캠핑을 계획한다.. 이번에는 실린더형 난로를 자작하여 펠렛 투입기를 연결하여 테스트겸 출정하기로 하였다.. 이곳 우음도 또한 한적하기 그지 없다.. 땅은 질척하여 차가 빠지지 않을까 조마조마 하며 숲으로 들어가서 적당한 자리를 찾아 사이트를 구축하였다. 오늘의 목적인 실린더형 난로도 꺼내 불을 지핀다. 날씨가 정말 쌀쌀해 졌다.. 난로를 지펴도 집에서 테스트 할때만큼의 화력이 나오지 않는다.. 마지막 테스트후 펠렛 투입기를 좀 손봤는데 이때문인지 화력이 약하여 텐트안에서 이날의 추운기운을 물리치기가 힘이 겨웠다. 그래서!!! 해가 넘어갔음에도 복귀하기로 결정!! -0-;; 이게 무슨 생지X인지... 다시 집으로 향하였다.. 와이프.. 너무 좋아한다;; 고소해한다고해야하나? ㅎㅎ;; 1st. 솔로캠핑 (강화도) 2012.11.29-11.30 2013. 1. 24. 나에게 늦바람 불은 캠핑열정...으로 그 첫번째 솔로 캠핑을 하였다. 이미 날씨는 겨울에 접어들어 추운날씨로 미리 자작으로 난로를 며칠동안 손에 쥐나도록 만들어 강화도의 한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도착하니 아무도 없다.. 잽싸게 터를 정하고 사이트를 구축~! 그 넓은 공간에 혼자 덩그러니 있으려니 좀 민망하다.. 간간히 커플들이 뭔 미친놈인가 하고 일부러 나의 텐트 앞으로 걸어가며 쳐다 보기도 하고.. ㅎㅎ 그래도 텐트안에서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전세캠핑이구나~ 하며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즐긴다. 지난 와이프와의 캠핑때 썼던 화로에 불을 땡기고 물을 끓여 저녁을 먹고.. 이번 캠핑을 위해 만든 펠렛투입되는 사각 화목난로를 꺼내 불을 붙인다.. 위에난 구멍으로 펠렛투입기를 설치하면 자는 내내 펠렛이 투입.. 나홀로 전국일주 7탄 2012.08 ( 대전 - 서울) 2013. 1. 24. 역시나 오토바이타고 전국일주하는것은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를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돌고 돌아 달려야하기때문에 피곤함이 자동차에 비해 곱절로 밀려온다.. 더군다나 더위를 먹고 달릴때는... 지난번 걸린 난방병에서 헤어나기 위해 대전근처의 한 무인텔에서 초저녁부터 잠이 들었던 나는 아침에 급 호전으로 힘차게 출발 할 수 있었다.. 물론 집까지 얼마 남지 않은 거리였기도 하고 이제 전국일주의 막장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이날도 드럽게 더운날씨... 지난 땅끝마을보다 더 더운 날씨란다.. 땅끝마을에서 빠져나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거기 있었으면 난방병과 폭염으로 뒈졌을... 암튼 또 달린다.. 대전시내는 아니지만 근교를 빠져나오는데 잦은 신호등과 교통체증으로 폭염과 함께 엄청난 짜증이 밀려온다.. 서.. 나홀로 전국일주 6탄 2012.08 (땅끝 - 대전) 2013. 1. 24. 땅끝마을오토캠핑장에서 하루밤을 푹자고 일어났다.. 그런데 큰일이다.. 목이 잠기고 기침이 심하다.. 그리고 몸살기운까지 있다.. 난방병이 확실시 되었다.. 어찌할까.. 하루를 더 묵고 가기로 결심을 하고 밍기적거렸는데 이날 뉴스에서 말하길 최대의 폭염이란다.. 더군다나 남쪽 최남단에 있으니 훨씬 더 덥게 느껴진다.. 텐트안도 한증막이 따로 없다.. 에라 모르겠다 몸이 죽어나도 이곳에서는 더 이상 못있을것 같아 후다닥 짐을 싸서 출발한다.. 그래도 땅끝에 왔으니 땅끝마을 전망대까지 가보기로 한다. 전망대 도착후 본 바다.. 그냥 보는것 보다 섬이 드문드문 보이는게 진짜 한반도의 끝 처럼 여운을 남긴다. 여기서도 인증샷은 날려주셔야지... 인상이 안좋다.. 너무 덮고.. 컨디션 제로이기 때문... 그래도 아.. 나홀로 전국일주 5탄 2012.08 (통영 - 녹차밭 - 땅끝마을) 2013. 1. 24. 몸이 으슬으슬하다.. 컨디션 난조라니.. 난방병으로 아주 몸이 무겁지만 전국일주를 강행한다.. 오늘의 목적지는 녹차밭을 거쳐 땅끝마을로 가서 땅끝 오토캠핑장에서 캠핑을 하기로 한다. 태양이 어찌나 뜨겁던지.. 얼굴이 익어가기 시작한다.. 그래서 중간에 낚시용품 판매점에 들려 아주 좋은 놈을 득템한다.. 얼굴 가리개 ㅋㅋ 아놔 정말 간지 안난다... 하지만 어찌하랴... 흑인이 안되려면 간지안나도 이렇게 할리를 타는수 밖에;; 녹차밭 입성.. 근데 녹차밭이라는 입구로 갔더니 녹차가 말라 비틀어졌는지.. 별로 볼거리가 없어서 그냥 출발했는데.. 출발후 길가에 보이는 녹차밭이 더 멋지구리하여 내려서 인증샷을 찍었다.. 또다시 발걸음을 재촉하여 땅끝마을로 향한다.. 말이 땅끝이라니.. 정말 땅끝으로 가는것 같아.. 나홀로 전국일주 4탄 2012.08 (부산 - 통영) 2013. 1. 24. 부산에서 후배와 찜질방에서 하루한 후 함께 텐트를 치고 고기나 구워먹을까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마땅한곳을 찾지 못해 그냥 매운탕 걸죽하게 먹고 점심을 넘겨 헤어지게 되었다.. 아.. 부산에서 고가도로를 할리를 타고 가다가 철저한 시민의식있는 분들께서 전용도로라며 경찰에 신고를 해서 출동한 싸이카에게 단속되어 딱지도 시원하게 끊어 주셨다;; ^0^;; 정말 모르고 올라간건데 절대 안봐준다;; 그러면서 조금 미안하신지 다음날도 전화하셔서 전국일주 조심히 하라신다.. ㅎㅎ;; 아~~주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주신 부산 시민 및 경찰님께 감사의 말씀드린다.. 아무튼 나는 다시 일주를 강행해야하기 때문에 부산에서 지체할 수 없어 그냥 해남 땅끝마을을 향해서 출발 했다.. 이동중 밤이 깊어가고 있어.. 어쩔.. 나홀로 전국일주 3탄 2012.08 (백암온천 - 호미곶 - 부산) 2013. 1. 24. 출발 3일째.. 아직 팔팔하다.. 단지 조금씩 외로워지고있었다.. 혼자서 주구장창 달리기만하니 원하던 소원은 일단 이루었고.. 정말 보고 싶었던 호미곶으로 출발하게 되니 나름 이번 전국일주의 목표?도 달성해 가고 있었다.. 단지 달리면서 사람이 그럽더라... 우리 와이프.. 부모님... 그리고 친구들.. 그들을 생각하며.. 오늘도 달린다.. 그리하여 도착한... 호미곶.. 또 인증샷들어간다.. 출발전 미리 연락해 두었던 후배도 이곳에 도착하기로 했다.. 좋은곳에서 좋은사람을 만날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ㅎㅎ 바다내음이 정말 강렬했고 태양이 너무 뜨거웠다.. 이곳은 그 흔한 그늘막 천막도 없는 그냥 넓디 넓은 그냥 광장이었다.. 간간이 말이끄는 관광 마차도 돌아다니고.. 골때리는건 말이 우는 소리가 녹음기로.. 나홀로 전국일주 2탄 2012.08 (설악산 - 정동진 - 백암온천) 2013. 1. 24. 설악산 대관령자연휴양림에서 푹자고 일어난후 다음 목적지로 출발한다.. 다음 목적지는 정동진을 거쳐 백암온천으로 가기로 했다. 맘같아서는 바로 부산으로 쏘고 싶었지만 뒤에 실려있는 엄청난짐과 할리의 무게를 감당할지가 의문이 되어 쉬엄쉬엄 가기로 한다.. 정동진에가면 기차역.. 모레시계공원 .. 등..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중간에 들러서 가기로 했다.. 길 옆으로 나 있는 바다를 보면서 한적한 국도를 달리는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이다... 역시나 정동진역 인증샷 들어간다.. 내 애마도 찍어줘야쥐~ ㅎㅎ 이번 전국일주를 위해서 애마에 쳐들인돈도 어마어마하다.. 뭐.. 겉으로 티는 안나겠지만.. 핸들 올리고.. 안개등하고 윈드스크린 (양쪽은 안개등과의 간섭으로 실톱으로 잘라주고 사포로 열심히 문질.. 이전 1 2 3 4 5 6 7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