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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후기

나홀로 전국일주 4탄 2012.08 (부산 - 통영)

부산에서 후배와 찜질방에서 하루한 후 함께 텐트를 치고 고기나 구워먹을까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마땅한곳을 찾지 못해 그냥 매운탕 걸죽하게 먹고 점심을 넘겨 헤어지게 되었다..


아.. 부산에서 고가도로를 할리를 타고 가다가 철저한 시민의식있는 분들께서 전용도로라며 경찰에 신고를 해서 출동한 싸이카에게 단속되어 딱지도 시원하게 끊어 주셨다;; ^0^;;

정말 모르고 올라간건데 절대 안봐준다;; 그러면서 조금 미안하신지 다음날도 전화하셔서 전국일주 조심히 하라신다.. ㅎㅎ;;


아~~주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주신 부산 시민 및 경찰님께 감사의 말씀드린다..


아무튼 나는 다시 일주를 강행해야하기 때문에 부산에서 지체할 수 없어 그냥 해남 땅끝마을을 향해서 출발 했다..




이동중 밤이 깊어가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중간에 무인텔을 스마트폰으로 폭풍 검색하여 경남 고성의 로미오 무인텔에서 하루 묵었다..


이곳 정말 짱이다... 2층구조로 되어있는데 1층은 차고이고 차고안으로 들어가서 계단을 이용해서 2층으로 올라가면 방이 나온다.


에어콘 및 TV 등등 아주 깔끔하고 맘에 들었다..


밀린 빨래도 싹다해놓고 말릴겸 에어콘도 빵빵하니 잘 널어놓고 잘잤다..


그런데 여기서 에어콘이 너무 빵빵해서 난방병이란걸 얻게 되어 버린다..


나머지 일정에 너무나 큰 지장을 줄거 같은 느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