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관령자연휴양림에서 푹자고 일어난후 다음 목적지로 출발한다..
다음 목적지는 정동진을 거쳐 백암온천으로 가기로 했다.
맘같아서는 바로 부산으로 쏘고 싶었지만 뒤에 실려있는 엄청난짐과 할리의 무게를 감당할지가 의문이 되어 쉬엄쉬엄 가기로 한다..
정동진에가면 기차역.. 모레시계공원 .. 등..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중간에 들러서 가기로 했다..
길 옆으로 나 있는 바다를 보면서 한적한 국도를 달리는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이다...
역시나 정동진역 인증샷 들어간다..
내 애마도 찍어줘야쥐~ ㅎㅎ
이번 전국일주를 위해서 애마에 쳐들인돈도 어마어마하다.. 뭐.. 겉으로 티는 안나겠지만.. 핸들 올리고.. 안개등하고 윈드스크린 (양쪽은 안개등과의 간섭으로 실톱으로 잘라주고 사포로 열심히 문질러주는 수고까지했다), 아이나비 등등.. 몇달동안 전국일주를 생각하며 조금씩 질러서 장착했다.
아무튼 정동진 찍었으니.. 서둘러 백암온천으로 가야 다음을 위해 또 푹 쉴 수 있으니 출발한다..
잠시 그늘을 찾아 쉬었다 간다.. 보시다 시피 완전 무장 했다.. 짐이란 짐은 다 둘러 묶어놓고..
사실 저 릴렉스 체어랑 1인용텐트가 잘만 수납이 되었으면 정말 짐을 컴팩트하게 잘 꾸렸을 텐데 주렁주렁 달 수 밖에 없었다;;
나도 시골 버스 정류장 벤치에서 누워서 좀 쉬어 주시고...
허리 뽀사지는줄 알았다.. 휴...
중간에 무슨 쌍둥이 굴이 있어서 내려서 좀 구경해 주시고...
또 설악산 만큼이나 높은 산을 또 기어 오르고 내린다..
그런후 도착한 백암온천..
이름이 낯익어서 그런가.. 에전에 온거 같은 느낌에 함 이곳으로 목적지를 정한 것이 었는데 전혀 생소한 곳.. 정말 작은 도시였다;;
백암온천을 숙박지로 정한 이유는 그냥 이동중에 온천에서 몸을 좀 풀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관광지다 보니 숙박비가 비싸도 너~~무 비싸서 그냥 제일로 싼 여관에서 짐을 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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