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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후기

나홀로 전국일주 5탄 2012.08 (통영 - 녹차밭 - 땅끝마을)

몸이 으슬으슬하다..


컨디션 난조라니.. 난방병으로 아주 몸이 무겁지만 전국일주를 강행한다..


오늘의 목적지는 녹차밭을 거쳐 땅끝마을로 가서 땅끝 오토캠핑장에서 캠핑을 하기로 한다.


태양이 어찌나 뜨겁던지.. 얼굴이 익어가기 시작한다..


그래서 중간에 낚시용품 판매점에 들려 아주 좋은 놈을 득템한다..


얼굴 가리개 ㅋㅋ




아놔 정말 간지 안난다...


하지만 어찌하랴... 흑인이 안되려면 간지안나도 이렇게 할리를 타는수 밖에;;




녹차밭 입성..


근데 녹차밭이라는 입구로 갔더니 녹차가 말라 비틀어졌는지.. 별로 볼거리가 없어서 그냥 출발했는데.. 출발후 길가에 보이는 녹차밭이 더 멋지구리하여 내려서 인증샷을 찍었다.. 


또다시 발걸음을 재촉하여 땅끝마을로 향한다..


말이 땅끝이라니.. 정말 땅끝으로 가는것 같아 기분이 설레인다.


한국의 땅끝을 밟으면 비로소 전국일주의 클라이막스로 치닫는것 같은 기분에 악셀을 힘껏 비틀었다



ㅋㅋ 얼굴가리개을 하고!!!


아 간지 안난다.. 하지만 효과는 짱이었다.. 보라 얼굴에 드리워진 그늘을..


아 시원해!~~ ㅎㅎㅎㅎㅎ





땅끝이 머지 않았다..





드디어 땅끝 오토 캠핑장 입성!..


날이 저물어져가고 있어 텐트를 재빠르게 친다..


사이트 구축 시간 약 10분 ㅎㅎ


텐트가 퀵텐트라 그냥 펼치면 되고 그냥 타프치고 먹거리 준비하는 시간이 더 걸렸다.


해가 뉘엿뉘엿 멋지구리하게 떨어진다..




잽싸게 삼겹살을 시식한후 나자빠져본다..


역시 할리가 아니라 두바퀴타고 온놈은 나밖에 없다..


그래도 떳떳이 텐트 옆에 주차 ㅎㅎ


단지 입성시에 그놈의 할리의 머플러 소리 때문에 주목은 받은거 같다..


이날은 컨디션 난조로.. 일찍 잠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