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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후기

1st. 솔로캠핑 (강화도) 2012.11.29-11.30

나에게 늦바람 불은 캠핑열정...으로 그 첫번째 솔로 캠핑을 하였다.


이미 날씨는 겨울에 접어들어 추운날씨로 미리 자작으로 난로를 며칠동안 손에 쥐나도록 만들어 강화도의 한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도착하니 아무도 없다.. 잽싸게 터를 정하고 사이트를 구축~!


그 넓은 공간에 혼자 덩그러니 있으려니 좀 민망하다..


간간히 커플들이 뭔 미친놈인가 하고 일부러 나의 텐트 앞으로 걸어가며 쳐다 보기도 하고.. ㅎㅎ



그래도 텐트안에서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전세캠핑이구나~ 하며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즐긴다.




지난 와이프와의 캠핑때 썼던 화로에 불을 땡기고 물을 끓여 저녁을 먹고..


이번 캠핑을 위해 만든 펠렛투입되는 사각 화목난로를 꺼내 불을 붙인다..


위에난 구멍으로 펠렛투입기를 설치하면 자는 내내 펠렛이 투입되는 구조인데... 투입기의 통자체를 너무 작게 하여 열 지속시간이 2~3시간 밖에 안되다 보니 자다 깨다를 반복해서 너무 피곤한 캠핑이 되고 말았다;; ㅎㅎ

게다가 하루종일 주변 상가에서 무슨 노래를 그렇게 새벽까지 크게 틀어 놓는지.. 

정말 .. 

다시는 그곳에는 안가기로 다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