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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후기

나홀로 전국일주 3탄 2012.08 (백암온천 - 호미곶 - 부산)

출발 3일째..


아직 팔팔하다.. 단지 조금씩 외로워지고있었다..


혼자서 주구장창 달리기만하니 원하던 소원은 일단 이루었고.. 


정말 보고 싶었던 호미곶으로 출발하게 되니 나름 이번 전국일주의 목표?도 달성해 가고 있었다..


단지 달리면서 사람이 그럽더라... 우리 와이프.. 부모님... 그리고 친구들..


그들을 생각하며.. 오늘도 달린다..




그리하여 도착한...




호미곶.. 또 인증샷들어간다..


출발전 미리 연락해 두었던 후배도 이곳에 도착하기로 했다..


좋은곳에서 좋은사람을 만날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ㅎㅎ


바다내음이 정말 강렬했고 태양이 너무 뜨거웠다..


이곳은 그 흔한 그늘막 천막도 없는 그냥 넓디 넓은 그냥 광장이었다..


간간이 말이끄는 관광 마차도 돌아다니고.. 골때리는건 말이 우는 소리가 녹음기로 계속 틀어주는거.. ㅋㅋ


암튼.. 후배가 도착해서



회도 먹고.. 할리도 태워주고.. ㅎㅎ


딱히 호미곶에서는 할게 마땅이 안보여서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에서 해수욕장도 가고.. 쇼핑몰에 가서 익어버린 내 종아리를 카바해줄 긴 바지도 구매했다..


쇼핑몰 직원이 해운대보다는 광안리가 물도 좀 낫고 사람도 좀 적다는 소리에 광안리도 가고.. 광안대교?도 보고... 시장에가서 꼼장어도 먹고.. 하루를 마감했다..


잠은 아무래도.. 피곤을 풀어줄.. 찜질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