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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후기

산음자연휴양림 [130621]

자연휴양림 두번째 : 산음자연휴양림

금요일 새벽, 휴양림 예약사이트를 방문했는데 취소한 사이트가 몇개 보여 급하게 산음 자연휴양림을 예약해서 금~토 1박2일로 휴양림에 다녀올 수 있었다.

 

지난번 쏠캠으로 다녀온 유명산자연휴양림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좀더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고 조용하고 평온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집에서 유명산보다 산음이 더 먼 관계로 두시간 가량 걸려 도착해서 좀 피곤한지 그리 사진을 거의 못찍었다. 하지만 나와 와이프의 마음을 치유하자는 뜻에서 간곳이어서 그에 맡는 산음 치유의 숲에서 좀 거닐고 해먹에서 좀 시간을 보내며 일과를 보냈다.

 

이번에는 코베이 2웨이 키친테이블과 스위스밀리터리 캠핑체어를 가지고 갔다.

 

백패킹 모드에 상반되는 장비이긴 하지만 미니멀모드라 생각하고 ^^

 

 

그런데 산음자연휴양림은 무슨 벌레들이 이리 많은지 벌레 천국이다. 사이트 구축할때부터 날피리인지 모기인지 얼굴앞에서 떠나질 않는다;;

 

이번에 아~~~주 유용하게 쓴 오빌 실타프스크린 모기장 아니었으면 저녁에 그냥 집으로 돌아왔을지도 모른다;;

 

벌레를 너~~~무 싫어하고 특히 모기를 너무너무너무 싫어하는 나로서는 실타프스킌 모기장안에서만 생활할 수 밖에 없었다..

 

산음 자연휴양림 숲속같고 시냇물 졸졸 흐르고 아주 좋은곳임에는 틀림 없지만.. 힐링하러간 나에게는 벌레 때문에 아주 악몽과 같은 시간이었다.. ㅠㅠ 미안해 다시는 못갈거 같아...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