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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후기

북한산 두봉이네 캠핑장 방문기 [130508]

서울근교 북한산 두봉이네 캠핑장

백패킹 카페에서 간간이 나오는 두봉이네 캠핑장 이야기를 듣고 집에서 가까운편이길래 예약하고 바로 찾아갔다.

어려서 북한산의 한자락을 보고 자랐었고 나름 추억이 있어 기대에 가득차서 도착했지만 입구에 쳐진 철망으로 막혀있었고.. 주인장이 마중나왔지만 많이 침울해 있어 보였다..

 

나중에 들은 소식이지만 다른 곳으로 이전하게 되신듯...

 

암튼 방문하고 바로 사이트를 구축해봤다.. 생각보다 아담하고 4~5개의 사이트 정도로 보여 조용히 즐길수 있어 보였다.

 

 

사이트에서 바로 보이는 북한산을 보며 고기를 구워먹어보고...

 

 

이곳저곳 돌아다녀 보고싶지만 사방에 울타리가 쳐져있어 쉬워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바로옆에 묘지가 보인다;;

 

밤에 무섭겠는걸;; @.@;;

 

 위에서 보는 두봉이네 사무실(?)과 화장실, 개수대 전경..

 

화장실이다.. 머리 조심.. 두번이나 쳐박았다...;;

 

사무실... 여러제품이 안에 보였지만 주인장은 산행을 갔다;;

 

개수대.. 간단하고.. 뭐 없는거 보단 낫다..

 

 두봉이네 간판. 컨테이너 박스는 취침하시는곳인듯..

아주 단촐하다..

 

캠핑비용도 서울근교이고 북한산 자락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싼편이나... 가족이 즐기기엔 다소 힘들어보인다... 그래서 솔로캠핑으로 많이들 오시는듯하고...

 

어찌되었든... 북한산자락의 캠핑장이 다른곳으로 이전하게 되었다고 하니 씁쓸해지긴하네..

 

이날은 1박을 결국 안하고 저녁무렵에 짐을 싸서 내려오게 되었다. 혼자와서 편하게 즐기고 싶었지만 옆에 있는 무덤에서 자꾸 나에게 손짓하는것 같고;; 맘이 그리 편치못해 그냥 내려오게 되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