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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후기

중미산자연휴양림 백패킹 모드

중미산 자연휴양림 백패킹 모드 



이번엔 중미산 자연휴양림으로 백패킹 모드로 떠나기로 했다..

말만 백패킹이지 도착해보니 차는 냇가에 세워놓고 바로 건너편에 구축하면 됐다.

거의 오토 캠핑으로 아주 편하게 다녀 올 수 있었다.


비소식이 전해졌지만 인생일대의 가장긴 휴가의 막바지에서하는 마지막 솔로 백패킹이다.



사이트를 구축하고 전면에 보이는 내차와 냇가..



사이트 우측 풍경


사이트 좌측 풍경 (옆에 아무도 안오셔서 아주 조용하게 지낼 수 있었다)


건너편의 최사장 : 물은 꽤 잘나오는듯..



건너편에 건너가서 사이트를 찍어봤다.

각은 아주 잘나온편인것 같다 ㅎㅎ.

모기가 너무 싫어서 산 오빌 실타프 모기장~~ 아주아주~ 굳~


산지는 오래됐지만 그동안 사용하지 못했던 솔로 그릴..

너무 작아 좀 답답하긴 했지만 아쉬운대로 잘 굽고 또 구우며 먹을 수 있었다.


가져간 후추가루 통에 고기 양념가루 ㅋ 뭐라도 뿌려먹으니 그냥 먹는것보다 100배 낫다


노릇노릇 아주 잘 구어간다.. 기름이 뚝뚝 떨어져서 좀 짜증나는 세팅이었다;; 이렇게는 안먹어야겠다;;




이제 슬슬 잘 준비하려 MSR 후프 의 이너텐트를 안에 세팅하고 낮잠 쿨쿨~~잤는데 일어나 보니 한밤중이었다..

그대로 그냥 밤에도 잠을 자고 새벽까지 쭈우욱 잤다.. 


중미산 자연휴양림의 느낌은.. 냇가가 좀 인위적이고..

언덕배기에 주르륵 사이트들이 있고 화장실도 언덕위라 좀 다니기 힘들었다..

특히나 할머니께서 높은 계단과 언덕을 오르내리시기는 걸 보니 안스러워 보였다..


중미산 휴양림은 유명산 휴양림에 옆에 바로 있으니까.. 다음에는 그냥 유명산으로 발을 돌리고 싶다..


방문일 2013년 7월 30일~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