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in 아마존
이번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 보여준 내용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1. 미르(철용)가 강 한복판에서 고립되어 익사될뻔한 장면
2. 그리고 쓰러진 나무위를 노우진과 PD가 따라 건너다가 위에서 떨어지는 장면
이었다. 이중 가장 인상깊었던것은 2번.. PD의 프로정신을 잠깐이나마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대략 1~2미터의 높이에서 뒤로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놓지 않았고,
또 그순간을 담기 위해 같이 떨어진 노우진을 향해 카메라를 비추는 모습.
정말 프로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장면을 보며 감탄을 그칠 수가 없었는데, "야~ 쟤는 정말 상줘야돼!!"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물론 김병만은 말할것도 없고.. 근데 왜 대상은 안주냐!!)
아니나 다를까 보면서 항상 드는 생각이 "저기서 카메라 들고 따라가는게 더 힘들겠다"라는 것이었다.
한창 박보영 사건으로 시끄럽긴하지만 깔건 까고 칭찬해줄건 칭찬해 주자.
조작이건 아니건 일단 다큐가 아닌 예능프로라는 관점에서 편하게 봤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다음주 방송될 정글의법칙 in 뉴질랜드의 박보영 모습이 예고편에서 잠시 비추는데..
역시 나이 많고 연륜(?)있는 박솔미의 노력하는 모습이 빛나는 '정글의법칙 in 아마존' 편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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