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_sammy2]지난 주말 간만에 그 유명하다는 쌈지길로 아내와 나들이을 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고 찾아갔는데 역시나 헤멨다.. 빌어먹을놈의 길치;; 발만고생하지.. 이젠 아내까지.. ㅠ.ㅠ
암튼 종로3가에서 내려서 뒤를 돌아 쭈욱 가서 길을 건너 골목길로 들어가면 인사동길과 마주치는데 중간에 길을 꺽어서 가서 돌아 돌아 갔다 -_-;; 휴..
전에 인사동을 방문했을때는 이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 이리저리 부딪혀 겆는거 정말 싫은데.. 암튼.. 이렇게 힘들게(?) 쌈지길에 도착. 인사동안에 퓨전으로 깔끔하게 만들어놓은 빌딩식 길이 있을줄이야;;
사실 쌈지길이라고해서 길인줄 알았는데 빌딩이어서 좀 의외였었다.. 근데 들어서보니 역시 길이었다. 나선형으로된 비탈길;;; 빌딩꼭대기까지 걸어올라갈 수 있었다.. 아.. 이런 문외한놈..
방문후 쌈지길오다가 발견한 골목 구석에있는 맛집발견!! 제주 허가네 족발집!! 당근 소주한잔했는데 족발이 양도 많고 정말 맛있었다. 입에 착 달라붙는게 짱!!
인사동길에서 만난 날으는 돼지 모빌
쌈지길입구
쌈지길외부
쌈지길광장에서 오카리나 연주
쌈지길벽에붙어있는 자동차, 외제차다 -_- 포니가 더어울릴듯한데..
쌈지길광장에서 썩치는아저씨, 떡진짜맛났다. 찰떡!
꼭대기에서 볼수 있는 캐릭터인형, 여보!
쌈지길 현수막?? 봄이오긴왔습니다.
제주허가네 족발 큰놈으로 먹었다 2천원 더내고 푸짐히먹지뭐
탑처럼쌓아서 많이줬는데 쓰러져서 뒤에 가렸다. 양은 많음!!
배터지게 소주불면서 먹고 나오는길에 너무맛나서 선전해줘야지하면 찍음
끝으로 방문해서 길을 본거 보다 아내가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더 보기 좋았다. 이런 작은것에 행복해하는 모습에 내가 얼마나 무심하고 묵뚝뚝한지 내자신이 참 부끄러웠다.. 이젠 좀 나도 힘도 내고 행복하게 살기위해 노력해야겠다...
우울함은 멀리 가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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